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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축구이야기/리버풀 이야기

①-1 <역사> 리버풀 FC의 시작

홍마이누 2024. 11.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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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오랜 팬으로 리버풀 FC의 역사부터 시작해보시죠!!!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합니다 👊

 

Liverpool FC ① 1892~1959


1. 창단과 왓슨 시대 ▷ 1892~1915년
  • 1878~1891년 : 에버튼의 초대 회장이었던 존 하울딩(John Houlding)과 에버튼 위원회와의 분쟁 이후 설립되었습니다. 존 하울딩은 안필드 부지에 새로운 구장 자리를 확보하였고, 안필드 구장에서 에버튼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존 오렐과의 부지 진입로 설치 문제로 마찰이 시작되고 결국 존 하울딩이 안필드를 매입하여 운영했고, 이를 계기로 에버튼 구단측과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 1892년 3월~6월 ▷ 창단 : 에버튼이 구디슨 파크로 홈구장을 옮겨간 이후 존 하울딩은 직접 새로운 지역 구단을 창단하였고, <Everton FC and Athletic Grounds Ltd>라는 이름에서 당해 6월 공식적으로 Liverpool FC가 영국 축구 협회의 승인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존 하울딩이 초대 회장이 되었고 바클레이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 1892년 9월 : 리버풀의 공식적인 첫 경기를 치뤘습니다. 로더럼 타원과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하여 득실률이 블랙풀FC에 앞서 랭커셔 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 1893~1896년 : 1893-94시즌 디비전 2(2부 리그)에 참여하여 창단 2년 차에 디비전 1(1부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1부의 첫 해는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다시 디비전 2로 강등되었지만, 1895-96시즌 다시 디비전 1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 1896~1915년 ▷ 왓슨 시대 : 디비전 1에 복귀한 리버풀은 선더랜드로부터 톰 왓슨(Tom Watson) 감독을 데려와 선임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우승 기록이 있는 감독으로 리버풀은 최고 연봉으로 데려왔습니다.
초창기 구단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컨디셔닝 및 체계적인 훈련으로 조직력을 갖추게 되었고 1896-97시즌부터는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그에서 고전하다가, 결국 1900-01시즌 리버풀은 첫 1부 리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지만 1903-04 시즌에 다시 디비전 2로 강등 당하게 되는데, 1년만에 다시 2부 리그 우승을 하며 디비전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복귀한 1905-06 시즌에 바로 1부 리그 2번쨰 우승을 다시 달성하면서 잉글랜드 최초 2부 리그-1부 리그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수립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제1차 세계대전으로 리그가 4년간 중단되기 전까지 중하위권을 전전하게 되어 암흑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2. 2연패 후 긴 무관의 세월 ▷ 1919~1939년
  • 1919~1920년 : 전쟁 이후 라인업 보강과 함께 리그 상위권을 차지하면 경기력을 높였습니다.
  • 1921~1922년 : 기념비적인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1부 리그 3, 4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긴 암흑기가 시작됩니다...😥
  • 1923~1939년 :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리버풀은 우승은 물론 강등권에도 포함될 정도로 힘든 시즌을 겼어왔습니다. 안필드의 규모가 커지고 감독과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바뀌며 전력을 잃고 중위권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7년간 전쟁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었습니다...
이 시기까지 리버풀은 특정 플레이 스타일이 부족했고, 주축 선수들의 상위 구단 이적으로 인한 전력 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당연히 중위권에서 머물면서 강등 직전까지 반복하다보니 스타급 플레이어가 부족하며, 그마저 있던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긴 기간동안 암흑기에 있었습니다.

 

3. 성공과 몰락 ▷ 1946~1959년
  • 1945년 : 7년동안의 전쟁으로 영국은 전체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북미 투어를 떠나 선수단의 식량을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전후에 선수강 보강 및 북미 투어로 회복을 마친 리버풀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1946~1947년 : 길고 긴 무관의 시절이 끝나고 24년만에 1부 리그 통산 다섯 번째 리그 우승에 성공합니다. 이때 유명한 알버트 스터빈스와 잭 발머 선수의 투톱와 빌리 리델 선수가 있었습니다.
  • 1948~1959년 : 이상하게 우승 이후에는 중위권으로 순위가 떨어지는 리버풀입니다... 이 기간동안은 다시 무관의 연속이었고, 최악으로 1953-54시즌에 50년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결국 59년까지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급하지 못하고 감독들이 지속적으로 사임하고 변경되고 있었습니다.
이때 허더즈필드 타운의 빌 샹클리 감독이 리버풀과 강한 링크가 나왔고, 빌 샹클리 감독 역시 보드진과의 마찰로 인해 허더즈필드 타운과 이별을 계획하게 되었고 리버풀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습니다.
이때부터 리버풀의 최전성기이자 지금의 리버풀을 만든 시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시즌 대회
1900-91 1부 리그 우승(1)
1905-06 1부 리그 우승(2)
1921-22 1부 리그 우승(3)
1922-23 1부 리그 우승(4)
1946-47 1부 리그 우승(5)
  리그
누계 5회
다음 글에서 리버풀의 최전성기가 불리는 빌 샹클리와 밥 페이즐리 감독 시기를 얘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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